의사 고시에 합격한 현역 육군일병
작성자 김용식 (yongsikkim@sch.ac.kr)
작성일 2013년 02월 19일 16시 11분 20초 조회수 16회



<의사 고시에 합격한 현역 육군일병>

  
의사 고시에 합격한 현역 육군일병
의사 고시에 합격한 현역 육군일병
(서울=연합뉴스) 육군 3군수지원사령부 50탄약대대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하는 박종민 일병이 최근 제77회 의사국가고시 시험 최종 합격자로 통보받았다. 2013.2.11 << 육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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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현역 육군 일병이 의사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육군 3군수지원사령부 50탄약대대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하는 박종민(31) 일병이 그 주인공이다.

   박 일병은 2011년 순천향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작년 3월 동료보다 늦은 30세의 나이로 군에 입대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제77회 의사국가고시 시험 최종 합격자로 통보받았다. 대학졸업 이후 치른 두 번의 의사고시에 낙방하고서 군에 입대해 주훈야독(晝訓夜讀)으로 세 번째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박 일병은 학창시절 트럭기사로 일하던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되자 가정을 보살피려고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보고 의사가 되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박 일병은 두 번의 의사고시에 모두 낙방했고 좌절 속에서 군에 입대, 처음에는 군 생활에도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대대장 김경호 중령(학군31기)은 박 일병에게 재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훈련 이후 남은 시간을 활용해 시험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줬다.

   의무병으로서 낮에는 환자들을 돌보고 밤에는 자율활동을 활용해 우직하게 시험을 준비했다. 순회진료를 위해 이동하는 시간에도 앰뷸런스에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작년 10월 1차 실기시험에 이어 지난달 1월 2차 필기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박 일병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준 대대ㆍ중대장님, 중대원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이었다"면서 "앞으로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치료를 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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